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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메추리농장, AI 항원 검출

지난해 발생한 금왕읍 메추리농장 2천마리 폐사
고병원성 여부 2~3일 뒤에 나올 듯

  • 웹출고시간2021.11.09 14:25:18
  • 최종수정2021.11.09 14:26:28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9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충북 음성군 금왕읍 한 메추리농장을 통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AI (조류 인플루엔자)항원이 검출돼 가금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병원성 AI가 처음으로 확인된 금왕읍 메추리 사육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르게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에서는 전날 2천여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 결과 지난해와 같은 H5형 AI 항원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신고 농장에서 기르는 메추리 77만4천405마리는 선제적 예방 살처분할 계획이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농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0㎞ 이내 99농가 29만7천900마리는 이동제한과 임상예찰, 간이검사를 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철새도래지나 하천변 출입을 제한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따라 거점소독소 2곳과 종오리 농가 문전초소 1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겨울 가금농장 6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33개 농장 246만5천마리가 살처분됐다.

식용란 등 알 615만3천개와 사료 535t 등이 폐기됐다.

143개 농장이 4개월간 이동제한 조치를 받았고, 올해 3월 말에서야 전 지역이 이동제한에서 해제됐다.

충북에서는 올해 3월11일까지 음성 6건, 충주 3건, 괴산 2건 등 11건이 발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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