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업사이클 전시

2번째 업사이클 기획전시 '유혹' 본격 오픈

  • 웹출고시간2021.11.03 11:22:42
  • 최종수정2021.11.03 11:22:42

음성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기획전시 '유혹' 오픈.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이 2번째 업사이클 기획 전시 '유혹'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체험촌의 재생예술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김덕신 환경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전시 작품들은 작가가 직접 환경개선 활동으로 수집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바다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활용해 만들었다.

페트병을 자르고 다듬어 색을 입힌 작품인 '화병, 모란, 연 시리즈'와 재료 본연의 재질을 살리기 위해 물감 및 이물질 첨가 없이 만든 폐비닐 작품이다.

김덕신 작가가 어린시절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은 항아리와 꽃을 소재로 한 다수의 '항아리 꽃' 작품도 선보인다.

'유혹 시리즈'는 자연, 환경, 생태와의 공존을 작품에 담아 플라스틱 편리함에 빠진 인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김덕신 작가는 "환경개선을 위해 쓰레기를 주워 작품을 만들었다"며 "또 다른 환경물질의 배출을 고민하면서 재료 본연의 색과 재질을 활용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이달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전시 오픈 기념행사에서는 참석 주민들과 버려진 CD를 이용해 액자를 만드는 업사이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