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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세외수입 체납 전담팀 운영 성과

연간 징수액 237% 증가

  • 웹출고시간2021.10.24 14:21:54
  • 최종수정2021.10.24 14:21:54
[충북일보] 청주시가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한 이후 연간 징수액이 크게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해 교통특별회계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업무를 강화했다.

그 결과 2015년 440억 원이었던 이월 체납액이 지난해 12월 결산기준 279억 원으로 161억 원(36.6%) 줄었다.

징수실적을 보면 전담팀 신설 전 5년간은 연평균 16억 원이었으나, 전담팀 신설 후 5년간 연평균 52억 원으로 늘어 연간 징수액이 237% 증가했다.

징수율 또한 전담팀 신설 전에는 2~7%대에 머물렀으나, 신설 후에는 14~17%대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8회에 걸쳐 체납고지서 13만7천549건을 일제 발송했다. 부동산압류 1천332건, 예금압류 3만6천820건, 급여압류 101명, 말소차량 대체압류 1만1천983대 등을 추진했다.

그동안 세외수입 분야는 미비한 관리체계와 각 부서별 담당자의 잦은 인사 이동 등으로 실효성 있는 처분과 징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세금에 비해 납세의식이 미비하고 무재산 체납자가 많아 징수에 어려움이 세외수입에 대해 추심 관련 전문가들로 꾸려진 전담팀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징수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체납액 징수가 쉽진 않겠지만, 체납고지서와 안내문 발송 등으로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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