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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01 20:2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교도소(소장 한본우)가 수형자들의 사회적 적응력 향상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취업, 창업지원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도소는 지난해 5월 취업전담 기관 관계자들과 기업인 등 27명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출소를 앞둔 수형자를 대상자를 구직 정보 등 월 1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직장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으로 지난해 출소를 앞둔 수형자 중 취업을 희망한 76명중 24명이 취업했고, 창업을 원하는 수형자 41명 가운데 1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또 올 들어 30명 중 4명이 취업했고, 2명이 창업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노동부와 함께 자립의지가 약한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구직의욕을 향상시키고 취업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희망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적응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수형자들이 사회에서 잘 적응하면 재범률이 낮아지고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며 "수형자들의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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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