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충북 최초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기본요금 10㎞ 2천 원… 일반 택시 대비 저렴

  • 웹출고시간2021.09.22 14:38:53
  • 최종수정2021.09.22 14:38:53
[충북일보] 청주시가 충북 최초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 택시 50대를 청주 전역에서 운행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가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비휠체어 이용자의 콜이 접수되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수단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택시에 비해 저렴하다. 기본요금은 10㎞ 2천 원으로, 10~15㎞ 구간은 ㎞당 200원, 15㎞ 초과구간은 ㎞당 300원씩 추가되며 관내 최대 요금은 4천 원이다.

현행 일반 택시 요금은 2㎞ 기본요금 3천300원에 137m당 100원, 34초당 100원이 추가된다.

바우처 택시와 일반 택시요금과의 차액으로 인한 택시 운송 사업자의 손실금은 시에서 보전한다.

이와 별도로 콜비 1천 원을 지급하는 대신 교통약자 맞춤형 문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그동안 특장차 51대와 임차택시 18대 등 69대로 교통약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수요 증가와 배차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고, 현재는 119대를 운행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전화통화나 인터넷으로만 가능했던 배차 신청은 스마트폰 호출앱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청주해피콜'을 검색해 앱을 설치한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1588-8488)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