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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깜짝 출연… 청주페이 홍보영상 화제

'돈 복사' 콘셉트 인센티브 10% 혜택 강조
청주시 유튜브 채널서 영상 공개

  • 웹출고시간2021.09.14 15:43:17
  • 최종수정2021.09.14 17:18:38
[충북일보] 2020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29)이 배우로 깜짝 변신했다.

14일 청주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공모자들'이란 제목에 영상에서 김우진은 '돈 복사맨'으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청주페이 홍보 영상에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진은 오는 19~26일 미국 양크턴에서 열리는 2021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 영상은 청주 동부창고에서 엄청난 규모의 돈 복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수작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 경찰특공대가 발견한 용의자는 다름 아닌 김우진이다.

자신을 청주시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김우진은 "지역화폐(청주페이) 인센티브 10% 구매 혜택이 바로 돈 복사"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 영상은 초·중반부에는 느와르 영화 속 범인 소탕 작전을 보듯 실감나는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후반부에는 흐름을 반전시켜 청주페이의 혜택을 쉽고 유쾌하게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임택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영상이 침체된 지역경제 전반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염창동 공보관은 "시정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젊은 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정형화된 틀을 깨고 센스있는 기획과 감각적인 콘텐츠로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청주시청 유튜브(https://youtu.be/Y_D2jSiC4Vo)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페이는 1인 월 5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월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연간 한도는 5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다.

소득공제 신청 시 사용금액의 30%(전통시장 사용 시 4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청주페이 앱이나 홈페이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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