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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통합 시민추진위 구성

청주지역 10여개 민간담체 참여

  • 웹출고시간2009.02.25 19:3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주시주민자치위원 협의회는 25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청주·청원 통합 지원 △청원군 주민자치센터와의 농산물 및 문화교류사업 추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노인, 장애인, 청소년 참여유도 △소외계층 돌보기 사업 등을 올해 중점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보다 앞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통장협의회, 상인협의회 등 10여개 단체 대표·임원 40여명은 24일 흥덕구 봉명1동 주민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청주·청원 통합 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기 주민자치위원 협의회장 등 10개 단체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주·청원이 행정구역 통합으로 행정적, 정서적 단일성을 회복하는 한편 공동번영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청주·청원 통합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3월 중 발대식을 열어 통합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별로 통합 홍보 캠페인 등에 펼칠 계획이다.

또 통합운동에 필요한 재정마련을 위해 시민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청원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농촌일손돕기,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화합 분위기를 유도할 예정이다.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도 최근 가칭 '청주·청원 상생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시내 30여개 시민·사회단체에 제안서를 발송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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