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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충북 최초 국산 밀 재배단지 경영체 육성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 농식품부 공모 선정… 강서2동 16㏊ 규모

  • 웹출고시간2021.09.06 17:42:51
  • 최종수정2021.09.06 17:42:51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최초로 국산 밀 재배단지 경영체를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교육·컨설팅) 사업' 공모에서 지난달 30일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산 밀 재배단지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교육비와 컨설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규모 농지를 집단화해 공동경영을 위한 영농조직을 구성하고, 생산·유통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교육·컨설팅 사업을 1년 이상 추진하면 범용콤바인, 세조파 파종기, 곡물건조기 등 밀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은 올 가을 흥덕구 내곡동, 남촌동, 상신동 일원 16㏊에 벼 수확 후 동계작물로 우리 밀(새금강)을 파종해 유기농 밀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봄 수확된 유기농 밀의 일부는 우리밀 전통주로 가공하고, 일부는 정부 비축에 참여해 공공급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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