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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5 09:5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민간단체가 중심이 된 청주·청원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통장협의회, 상인협의회 등 10여개 단체 대표ㆍ임원 40여명은 지난 24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주민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청주ㆍ청원 통합 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김한기 주민자치위원 협의회장 등 10개 단체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주ㆍ청원이 행정구역 통합으로 행정적, 정서적 단일성을 회복하고 공동번영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청주ㆍ청원 통합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중에 대대적인 발대식을 열어 통합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별로 통합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통합운동에 필요한 재정마련을 위해 시민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청원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농촌일손돕기,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화합 분위기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청원군 친구, 친지 등에게 청주ㆍ청원통합 홍보하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청주와 청원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행정구역 통합의 불씨를 피우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시민단체, 봉사단체 등 청주지역 민간, 사회단체를 총망라한 민간 주도형 통합기구 구성에도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최근 가칭 '청주ㆍ청원 상생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청주시내 30여개 시민ㆍ사회단체에 제안서를 발송해 놓은 상태여서 앞으로 청주지역에서 행정구역 통합운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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