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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생활문화센터 다음 달 개관

향토민속자료전시관…주민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21.08.18 13:30:13
  • 최종수정2021.08.18 13:30:13

음성생활문화센터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7기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추진한 SOC사업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 개관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음성읍 설성공원 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2억 원(국비 4억 원, 군비 8억 원)을 투입했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를 다음 달 개관한 후 한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곳은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로 1층에 각종 전시와 발표 공간인 다목적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 공간(교육실 등), 북카페, 사무실을 갖췄다.

2층은 댄스, 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공간과 음악연습을 위한 음악공간, 주민 휴식공간인 야외 옥상정원이 들어섰다.

군은 작년 12월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사용료 징수 근거를 마련했다.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 등 음성군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센터 프로그램 기획·운영 시 주민의견 수렴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민의 자율적 문화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음성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달 초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대에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631㎡ 규모의 금빛평생학습관을 개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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