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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2 13:1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농협(본부장 김종화)이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시 산척면 주민들에게 지난 19일 '사랑의 물 나누기'행사를 벌였다.

대전농협(본부장 김종화)이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시 산척면 주민들에게 지난 19일 '사랑의 물 나누기'행사를 벌였다.

대전농협은 충주 산척면 일원 등이 식수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ℓ들이 생수 6천병을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에 전달했다.

이번 생수 전달은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의 양배추 팔아주기 운동(56톤)과 더불어 어려운 경기일수록 나눌 수 있을 때가 행복하다는 대전농협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산척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동대전농협 등 대전 관내 14개 전 회원농협이 참여해 도시농협인 대전농협과 산척농협간에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해 의미가 더 컸다.

또한 동대전농협(조합장 김영기)은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단양소백농협에 생수 2ℓ들이 2천병도 전달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에도 도움을 줬다.

산척농협 박명교 조합장은 "식수난을 겪고 있는 산척주민들에게 도움을 준 대전농협 임직원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생산해 도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보답하는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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