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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초·중학교 남매 장학금 기탁

장학금과 상금, 용돈모아 54만 원 쾌척

  • 웹출고시간2021.06.23 16:43:39
  • 최종수정2021.06.23 16:43:39

23일 음성지역 초·중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희주 군, 조윤채 양,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음성지역 초·중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용돈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23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중 조희주(1년)군과 수봉초 조윤채(6년)양이 그동안 받은 장학금과 용돈, 글짓기, 그림대회에서 받은 상금 등을 보탠 54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남매는 6, 7살 때부터 요양원에서 봉사하는 어머니와 함께 외로운 노인들에게 색종이 접어드리기, 동화책 읽어드리기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모은 용돈으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고, 명절과 크리스마스에는 버선과 양말을 구입해 노인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동생 조윤채양은 긴 머리를 잘라 소아암 환자 가발을 만드는데 기증했다.

남매는 "코로나 19로 인해 봉사활동을 할 수 없어 그동안 받은 장학금과 글짓기, 그림대회 상금, 그리고 용돈을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 "장학금이 필요한 이웃의 행복을 위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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