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동행 문화유산' 수어 해설영상 제작·배포

  • 웹출고시간2021.06.01 17:20:15
  • 최종수정2021.06.01 17:20:15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제작한 2021 동행 문화유산 수어 해설영상.

ⓒ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도내 문화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해설영상을 제작·배포한다.

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5편의 수어 해설 영상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앞서 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옥천 이지당, 영동 심원리 승탑, 음성 감곡성당, 진천 농다리를 대상 문화재로 선정했다.

해설영상은 충북 문화유산의 생생한 영상을 바탕으로 농통역사의 수어 해설과 자막을 배치, 청각장애인의 문화유산에 대한 향유 기회를 넓혔다.

연구원은 청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제작 영상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한다.

'동행 문화유산' 프로그램은 모든 국민의 공평한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국민참여예산으로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구원이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문화유산 수어해설 영상 제작 외에도 도내 장애인, 보호아동,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유산 점자리플릿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www.chungbuk.re.kr:6038) 또는 전화(043-279-546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