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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찬란한 기억'

오는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한진 지휘자 "찬란한 기억있는 청주 돌아와 행복"

  • 웹출고시간2021.05.31 14:45:17
  • 최종수정2021.05.31 14:45:17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지휘봉을 6년 만에 다시 잡은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오는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22회 정기연주회 '찬란한 기억'으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취임 기념을 겸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관현악 '바르도'를 시작으로, 경기민요 이수자인 전영랑이 경기소리 '비나리'가 이어진다.

이어 국내 최초 국악 아카펠라 그룹인 '토리스'가 '어유와 방아요', '창부타령'을 불러 국악의 신선함과 흥겨움을 더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현악 '순국의 혼'과 '한국 환상곡' 영상과 국악 선율을 융복합한 공연을 선보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한진 상임지휘자는 지난 2011년부터 4년여간 시립국악단 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한 지휘자는 현재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지휘자는 "이번 음악회 제목 '찬란한 기억'처럼 청주에서 보냈던 지난 시간들은 잊지 못할 찬란한 기억이었다"며 "당시 관객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고, 무엇보다 단원들이 그리웠는데 돌아온 지금 고향에 온 것처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청주에서 K-뮤직을 준비하다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새롭게 구성해 도전할 계획"이라면서 "단원들과 새로운 음악적 방향으로 합을 맞춰 관객의 니즈를 고려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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