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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26 17:10:21
  • 최종수정2021.05.26 17:10:21

충북문화재연구원 돌봄사업단 단원들이 번와와공 실습을 하고 있다.

ⓒ 충북문화재연구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 돌봄사업단은 지난달 15~19일 시행된 2021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에서 응시자 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재수리기술자의 지도와 감독을 받아 문화재 수리에 관한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능 인력을 일컫는다.

돌봄사업단은 해마다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지난 2015년 21명의 단원 가운데 1명의 기능자가 탄생한 데 이어 올해 한식미장공과 번와와공, 세척공 등 7개 종목에서 21명이 29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전체 사업단원(41명) 대비 51%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순관 단장은 "자격증 취득으로 사업단 역량 강화뿐 아니라 개인 성취감 등 사업단 운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업단 단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은 도내 572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관람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사업단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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