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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23 13:57:36
  • 최종수정2021.05.23 13:57:36

형석고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형석고
[충북일보] 형석고등학교(교장 이주호)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생활 협약을 제정하고 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21일 실시한 교육공동체 생활협약서에는 학생 자치회, 교직원 협의회, 학부모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만든 각 주체별로 약속이 담겨있다.

학생의 약속은 성실한 수업 참여, 학생들간의 올바른 관계 형성하기, 기초적인 생활습관 형성하기, 학생이 행복한 면학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8가지이다.

학부모의 약속은 학생과 학교에 관심을 갖기, 학생의 자율성을 인정하기,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 도모 등 8가지 약속을 체결했다.

교직원은 학생의 학업에 최대한의 도움 주기,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하기, 학생을 사랑으로 교육하기,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하겠다는 11개 약속이 담겨 있다.

이날 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제정과 협약식에 참여한 심희진(3학년) 학생회장은"행복한 학교 문화 확립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약을 제정하는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 생활협약을 지켜 행복한 학교 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장은"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 자발적인 생활협약의 준수로 교육공동체의 인권과 자발성이 신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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