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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청주문화재야행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선정

'신나는 청주문화재 체험' 등 5개 선정·발표

  • 웹출고시간2021.05.17 17:55:26
  • 최종수정2021.05.17 17:55:26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 청주문화재야행 시민 아이디어 프로그램 공모' 결과 5건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시는 문화재야행을 직접 기획하고 실현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4월 23일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 이달 3일 문화예술·문화재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29건의 아이디어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신나는 청주문화재(체험)', '1960년대 청주 도심재현(전시)', '청주역이야기 까마귀 결사대(문화예술교육)', '怪(괴)의 가락지(공연)', '기억공장(체험)' 등 모두 5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신나는 청주문화재!(체험)'은 청주시민들이 역사 문화시설에 대해 세부적으로 인지하는 홍보방안과 동시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문화재야행의 높은 이해도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창의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5명에게는 청주시장 표창 수상과 동시에 2021청주문화재야행 팀메이트로 활동하며,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전국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평균 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청주의 대표적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합(하이브리드형)으로 온라인은 7월 30일~8월 21일 23일간, 오프라인은 8월 20~21일 이틀간 철당간~중앙공원~청주시청 2청사~옛청주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선 땅속에 묻혀 있는 청주읍성의 흔적을 찾아 근현대 청주역으로까지 이어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따라 모임·행사에 제한이 있어 확진자 수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행사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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