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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16 21:0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비스 종사자의 성공 노하우는 변화를 추구하려는 운영 마인드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기술과 경영법을 도입해 시대에 발 빠르게 맞춰가는 것이 불황을 타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미용사회 청주시 흥덕구 이옥규(여·44·미용기능장·사진) 지부장이 17일 서원대 학위수여식에서 '미용실 서비스 품질이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는다.

지난 서울미림여고와 서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지부장은 체계적인 미용의 이론을 배우기 위해 동대학 산업대학원(2008년)에 입학했다.

이 지부장은 "미용실의 과잉으로 선택의 기회가 많아진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미용실 서비스 품질이 소비자 재구매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이 같은 연구를 시작했다"며 "연구 결과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보다 기존 고객을 최선의 서비스로 관리하는 것이 미용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최고의 미용인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으로 유학을 다녀온 실력파 헤어디자이너다. 시카고 피봇포인트 교육과정(1997년)을 수료했고 일본에서 칼라리스트 과정(1999년)을,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스테틱 전문가 과정(2004년)을 수료했다.

현재 청주 서원대 후문 세실리아 헤어월드 본점을 비롯해 충대점과 하복대점 등 3개의 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성대 뷰티디자인과에 출강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개인적인 최종 목표는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라며 "현재 20여명의 지부 회원들이 미용기능장 과정을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에서 더 많은 기능장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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