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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맹동면 "문학과 함께 일상 속 작은 휴식 느껴보세요"

문학자판기, 복지센터와 혁신도시 출장소 설치

  • 웹출고시간2021.04.26 13:06:58
  • 최종수정2021.04.26 13:06:58

음성군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문학자판기.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이 '문학자판기'를 행정복지센터와 혁신도시출장소에 설치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설치한 이 문학자판기는 높이 1m 크기로 버튼을 누르면 짧은 글귀가 적힌 종이가 나온다

소설, 수필, 시 등 1천500여편의 고전 작품과 현대문학 작품 속 글귀로 친환경 감열지가 글귀를 인쇄한다.

맹동면은 민원인들의 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 책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민원 대기시간을 짧게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정만택 면장은 "새로운 독서 트렌드인 '문학자판기 속, 한 장의 글귀'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추후 음성군에서 활동하는 문인작품을 활용해 '음성문학'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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