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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12 18:2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체육회는 48개(정·준가맹 포함)의 가맹경기단체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에서 선수·지도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임원간 화합을 이루는 협회는 그리 많지 않다.

경기단체의 안정은 곧 선수들의 기량과 직결되는 만큼 경기단체 운영의 중요성은 체육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충북스키협회(회장 김명준·사진). 충북스키협회 임원들은 이번 90회 전국동계체전에도 어김없이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용평리조트를 찾았다.

회원들 대부분이 스키마니아로 구성돼 있지만 스키를 즐길 시간도 없이 충북선수의 격려와 기량 점검에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12일 이현지(청주여중)가 2관왕에 올랐다는 소식에 임원들은 자신의 일처럼 좋아하다가도 기대를 모았던 이가람(청주여고1)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이 메달을 따내지 못하자 금방 시무룩 표정을 짓는다.

이만큼 충북스키협회 임원진들은 다른 경기단체와 달리 경기를 직접 즐기면서 선수들의 격려에도 열의를 보이는 등 다른 경기단체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임원들의 회비로 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모범 사례가 꼽힌다.

회장 출연금이 협회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느 경기단체와 달리 스키협회는 각각의 임원들이 내는 회비로 협회를 운영하는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애정과 관심은 충북 선수단이 동계체전에서 매년 상위권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명준 회장은 "지역스키 마니아들이 충북스키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스키를 즐기면서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이어 "경제적 부담이 따르는 운동이지만 스키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북에세 제2의 박태환이나 김연아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평=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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