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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12 11:1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충주교육청(교육장 조성래)은 13일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생활지원단(이하 Wee center)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Wee Center'는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교에서 선도 및 치유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에게 학생 공감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Wee Center는 교육청 옆 도서관 2층에 설치되며, 전문상담교사 2명과 임상심리사 1명, 전문상담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통해 위기학생의 상담 및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학생의 17%가 위기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전국 시·도 31개 지역교육청에 Wee center가 설치된다.

충청북도에는 충주교육청과 청주교육청에 설치되며, 앞으로 타 지역교육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Wee center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한 전문적 진단·상담·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원과 복지기관 등 외부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적 치료 및 사회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Wee center는 위기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된 다중 안전망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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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