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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니중, 추억의 졸업 앨범 CD로 제작 무료 배부

'사랑과 감동의 소중한 인연 영원히'

  • 웹출고시간2009.02.11 12:5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니중 - 충주 신니중학교는 오는 12일 다목적실에서 사랑과 감동의 다채로운 졸업행사를 준비해 희망찬 미래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이색 졸업식을 갖는다.

충주 신니중학교는 오는 12일 다목적실에서 사랑과 감동의 다채로운 졸업행사를 준비해 희망찬 미래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이색 졸업식을 갖는다.

이번 29회 졸업식은 여섯 가지 의미있는 행사로 이뤄지는데, 지난 3년 동안의 모든 추억의 교육활동을 담은 앨범을 CD로 제작 무료로 제공해 개인적으로는 5만여원, 전체적으로 140여만원의 앨범비를 절감했다.

전교생 28명이 50만원에서 1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총 470만원)을 졸업 단상에 한 사람씩 올라와 받으면서 지역사회에 감사하고 더불어 고등학교에 진학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된다.

교사들이 제자에게 주는 '희망찬 미래를 위해'라는 축하의 노래를 불러 스승 존경심과 제자 사랑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도 갖는다.

졸업식 전날에는 떡과 과일을 준비해 지역 경로당을 찾아 떡과 과일을 방과후 활동으로 익힌 기타 연주로 어르신과 함께 노래부르기, 안마해드리기, 청소까지 하며 효사랑 실천의지를 심어준다.

졸업식 후에는 깨끗이 세탁한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줘 근검절약과 후배사랑의 정신을 실천한다.

졸업식장에는 지난 1년 동안의 교육활동과 학생 개개인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학교장의 졸업 축사의 일환으로 졸업생들이 선생님, 부모님, 친구, 후배들에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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