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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21.02.25 11:17:13
  • 최종수정2021.02.25 11:17:13

지난해 증평군이 김득신문학관에서 운영한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은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106개 전시관이 신청해 64개관이 선정됐으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충북도내 문학관 가운데 유일하게 뽑혔다.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은 전시공간 제공자로서 프로그램 기획자(컬처인컬러)와 상호 협력하는 매칭응모 방식으로 사업을 신청해 4천만 원(국비 2천800만 원, 군비 1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학관은 이 예산을 활용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8월에 3층 상설 전시실에서 기획전시회'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을 연다.

전시회에서 미국, 유럽 등의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들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 '배고픈 애벌레'의 작가 에릭 칼이 설립한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책 일러스트 컬렉션과 모윌렘스의 작품 속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김득신 문학관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두 차례의 기획전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 '다색조선, 폴 자쿨레'를 선보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오감과 동심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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