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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지역 문화재 계승, 생활문화 활성화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21.02.15 13:20:33
  • 최종수정2021.02.15 13:20:33

증평군이 충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상주단체가 주민들을 찾아 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문화재단이 공모한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문화가 있는 증평 Art Village(예술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놀이마당울림(충북도 지정예술단 1기)은 올해 약 10회에 걸친 창작 신작 제작·초연,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게 된다.

사업비는 총 8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군에서는 안정적인 공연장 제공을, 상주단체에서는 지역 공연장 활성화 및 문화예술 상설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장뜰두레농요(증평군 향토유적 12호)를 소재로 한 창작 신작 제작과 지역 생활문화동아리 10개 팀이 참여하는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등은 주민참여형 공연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주민 문화향유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3년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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