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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괴산 목도초 졸업식…10명 졸업

학생 10명 졸업

  • 웹출고시간2021.02.09 14:44:13
  • 최종수정2021.02.09 14:44:13

9일 괴산 목도초등학교 100회 졸업식에서 장광수 교장이 졸업장을 주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목도초등학교 100회 졸업식이 9일 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졸업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빈 없이 졸업생 10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졸업식은 영상으로 송출해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시청하도록 했다.

학교 현관 앞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을 만들어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목도초는 1919년 목도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96년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한 목도초는 1998년 이후 도교육청 지정 열린교육 시범학교, 방과 후 학교 시범학교, 농산어촌 연중돌봄 시범학교, 신문활용교육 연구학교 등을 운영했다.

2017년 불정 추산초등학교 통합 후 지난해 1월 99회까지 모두 5천4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목도초는 100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모교를 빛낸 인물들도 많다.

지난해 총동문회가 발간한 '목도초 개교 100년사' 목도를 빛낸 사람들에는 다수가 포함해 있다.

장광수 교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목도초 졸업생이라는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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