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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08 17:2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5년간 충북사격연맹 전무이사직을 맡고 있는 조정희(55·사진)씨가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충북사격연맹에 따르면 조 전무이사는 지난 6일 서울시 논현동 모식당에서 열린 대한사격연맹 1차 이사회에서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조 전무는 이와 함께 내년 4월에 개최될 '2009 창원월드컵사격대회(ISSF)'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도 내정됐다.

조 전무는 "딸(조우리씨·26)이 올 임용고사에 합격한 것도 기쁜 일인데 부회장까지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충북사격이 전국에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에 충북사격을 전국 최고자리에 올려놓고 싶은 게 꿈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충북사격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무는 황무옥(51)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산악자전거.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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