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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원남초 독서동아리, 동시집 출간

'얘들아, 뭐하니' …주변 사람과의 관계와 일상의 모습 담아

  • 웹출고시간2020.12.14 15:04:12
  • 최종수정2020.12.14 16:49:29

음성 원남초 3학년 학생들이 동시집 '얘들아, 뭐하니'를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 원남초
[충북일보] 음성 원남초등학교 독서동아리 '책·만·세(책으로 만나는 세상)'가 동시집 '얘들아, 뭐하니'를 출간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책·만·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시를 썼다.

동시집에는 나와 가족, 친구, 우리를 주제로 주변 사람과의 관계와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헝클어진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원남 아이들만의 개성있고 경쾌한 싯구로 표현했다.

양철기 교장은 "맑고 밝은 시를 나눠줘 고맙다"며 "학생들이 직접 엮은 동시집은 기억에 남을 소중한 보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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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