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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0 16:09:29
  • 최종수정2020.12.10 16:09:29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가 청솔바람소리 24집을 출간했다.

이번 24집에는 회원 중 62명이 작품을 게재했다. 17회 홍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옥 수필가의 '성연이 첫 예배드리는 날'과 13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모임득 수필가의 '먹을 갈다'가 실렸다.

13회 도민백일장 수상작으로 운문부 장원을 차지한 조영행의 '장미, 떠나다'와 차상작 안미숙씨의 '연인', 운문부 대상을 차지한 최한식씨의 '내 베나뜨리체'와 차상을 차지한 김용술씨의 '형제 같은 이웃'도 함께 실렸다.

강대식 회장은 책을 통해 "사람이 문학을 통해 얻는 카타르시스는 삶의 원동력으로, 회원들이 살아가면서 느껴왔던 감정을 수필이라는 장르로 표현해왔고 이를 통해 문학을 발전시켜 왔다.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이를 끌어내 표현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때로는 감동을 선사해 준다. 그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수필작품은 우리 생활의 일부다. 그런 의미에서 청솔바람소리 24집은 회원들이 살아오면서 느꼈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지난 1999년 창립한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단체다. 등단작가 70여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도민백일장, 버드나무문화행사, 청소년백일장, 문학세미나, 송강정철 문학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하며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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