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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0 15:29:09
  • 최종수정2020.12.10 15:29:09

새벽을 사랑하는 남자

김규섭 지음 / 정은출판

△새벽을 사랑하는 남자

김규섭(55) 수필가가 첫 번째 수필집 '새벽을 사랑하는 남자'를 출간했다.

책에는 30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청주 이야기와 사람 이야기, 그리고 세상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고자 하는 김 작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책의 표지와 속지의 그림은 공주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조그마한 회사에서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는 김 작가의 딸 태연(28)씨가 그렸다.

김 작가의 '새벽을 사랑하는 남자'엔 48편의 글이 실렸다. △1부 아버지의 눈물 △2부 무심천의 새벽 △3부 철없던 남편 △4부 안심사 가는 길 △5부 연인처럼으로 구성됐다.

그의 정감 있는 서정적 글과 소박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이끈다.

김 작가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위로와 희망, 그리고 토닥거림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무언가를 채워서 느끼는 충만보다 비워서 오히려 고요해지는 사람 냄새 나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 '푸른솔문학'으로 등단한 김 작가는 공저 '사색을 굽다'와 '청솔바람소리' 등을 펴냈다. 현재는 청주시문인협회와 청솔작가회, 푸른솔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 '詩, 충북'

충북도시인협회 지음 / 정문사

△2020 '詩, 충북'

충북도시인협회가 2020년 시선 집 '詩, 충북'을 펴냈다.

이번 4집 '詩, 충북'에는 89명의 회원 작품이 실렸다. 출향시인 초대시엔 김초혜, 이길원, 최금녀 시인이 참여했다.

안광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2020년은 충북도시인협회가 전국 최초로 전국 시인들과 시문학 행사를 함께하는 '1회 대한민국시인 축제'를 어려운 여건에서도 개최한 만큼 회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시를 써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충북시인협회는 도내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시인들의 시문학 단체로 회원 1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엔 전국 시인들로부터 충북의 문화 관광 명소를 시제로 한 작품을 모아 시집 '淸風明月, 詩로 물들다'를 펴내 전국에 배포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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