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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요금 충주시가 가장 비싸

가정용 1 당 1천76원… 단양 416원으로 가장 저렴

  • 웹출고시간2009.02.02 20:48: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에서 상수도 요금이 가장 비싼 지역이 충주시로 1톤당 1천76원(가정용)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저렴한 지역은 단양군으로 1톤당 41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각 지자체의 수도 요금 책정은 상수도요금에 하수도요금, 여기에 물이용부담금까지 추가가 돼 각 가정에 부과되고 있다.

청주시의 경우 한 가구당 물 사용량은 월 17~20t이 대부분으로 상수도요금 410원과 상수도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하수도 요금 270원, 물이용부담금이 1t당 160원씩 부과돼 월 20t까지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1t당 840원씩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

이외에 상수도의 계량기 크기에 따라 별도로 부과되는 구경별 요금을 별도로 내게 돼 있다. 청주시는 13mm까지는 1천원, 20mm는 1천310원등 크기에 따라 다르다. 청원군은 13mm의 경우 690원을 각각 부과하고 있다.

이처럼 각 지자체별로 상수도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요금이 각기 다른 이유는 수도요금과 각 지자체별로 조례에 따라 하수도 요금을 부과하거나 부과하지 않는 자치단체도 있어 각기 다르다.

또 대청댐 물을 사용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은 물이용부담금을 별도로 1t당 160원씩 내고 있다.

지자체별 상수도 요금은 보면 가정용의 경우 1톤당 △청주시 840원 △충주시 1천76원 △제천시 690원 △청원군 720원 △음성군 650원 △진천군 590원 △괴산군 940원 △증평군 750원 △보은군 710원 △옥천군 760원 △영동군 510원 △단양군 416원 등이다.

이외에도 구경별 요금이 별도로 부과된다. 구경별요금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에 사용된다.

이에대해 시민 김모(46)씨는 "대청댐 물을 사용하는 지자체는 왜 별도로 물이용 부담금을 내는지 모르겠다"며 "지자체별로 상수도 요금이 다른 것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대청댐물을 사용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은 물이용부담금을 별도로 내고 있다"며 "요금책정에는 정책적인 면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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