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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월초, 개교 100주년 기념식 열어

상징탑 제막, 1920년 4월1일 장양공립보통학교로 개교

  • 웹출고시간2020.11.08 12:54:21
  • 최종수정2020.11.08 12:54:21

진천군 이월면 이월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후 열린 상징탑을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이월초등학교는 7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7일 학교 강당(무제관)에서 '초석이 된 100년, 미래를 위한 100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상징탑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 정구영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돈 총동문회장과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진(57회) 교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어린이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개성 있는 교육을 전개해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는 학교,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필영(46회) 개교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100주년 기념행사에 정성을 모아준 동문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선후배들의 따뜻한 정과 추억을 나누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송기섭(48회) 진천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 100년 성장동력의 초석이 되는 이월초가 되길 바란다"며 "진천군은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명품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광해(49회)·김갑서(52회) 동문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이, 송기섭(48회)·안병천(52회)·윤필영(46회)·안병진(57회) 동문 등에게 감사패·공로패와 우수동문상이 수여됐다.

총동문회(회장 김상돈·52회)는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념식 후 교정에서는 상징탑 제막식이 이어졌다.

이 상징탑은 한글의 자음자 'ㄴ'의 형상으로 수직의 기운은 재학생 수평의 형상은 이월초 동문을 표현했다.

위로 상승하는 재학생의 기운을 동문 선배가 받쳐두는 형상이다. 주탑 위의 구조물은 숫자 '2'와 달의 형상이 더해져 '이월의 뜻이 세상에서 빛이 되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이 더해졌는데, 두 개의 '0'은 무제봉과 장군봉을 둥근 형상으로 나타냈다.

상징탑은 조각가인 이 학교 박정수 교사가의 작품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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