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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창산단 제역할했다

생산 5조1천818억원… 올 상반기는 불투명 우려

  • 웹출고시간2009.01.28 20:3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그나마 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산단 관리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가 밝힌 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오창산단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의 생산은 총 5조1천818억원이며 수출은 18억5천21만 달러로 집계됐다.

오창산단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현재 가동업체는 123개 입주업체 중 107개 업체이며 생산액은 1조3천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천620억원이 늘어 24%가 증가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총생산실적은 4조7천903억원으로 전년의 3조7천486억원에 비해 27.8%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지난해 4/4분기 현재 4억 4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천만달러가 줄어 2% 감소했으나 총수출은 전년의 14억538만달러에서 15억4천830만달러로 10.1%가 늘었다.

근로자수도 2007년의 8천815명에서 9천687명으로 872명이 증가했으며 외국인투자지역의 1천395명을 포함하면 1만1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오창산단 외국인투자지역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총생산은 3천915억원으로 전년의 3천207억원에서 22%가 증가했다.

지난한해 동안 수출은 3억 141만달러로 전년의 3억 412만달러 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 관계자는 "대외적인 경제여건이 매우 안 좋은 상태에서도 연간계획을 소폭 상회하는 등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소비위축이 심해져 올해 상반기는 실적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창산단의 4/4분기 가동률은 87%를 나타냈으며 외투지역의 12월 가동률은 39%로 집계됐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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