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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19 18:3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도내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쓴 글을 모은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곳, 충북의 전통시장을 찾아서'라는 책을 발간한다.

충북참여연대는 21일 오전 11시30분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출간기념식을 갖고 이 책을 무료배포할 예정이다.

이 탐방집은 참여연대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형마트의 공세 속에 힘겨운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도내 재래시장과 5일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노력과 허물을 가감 없이 기행문 형태로 정리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자료집을 통해 시장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당장의 편리함에 주변의 고통을 함께 느끼지 못하는 현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이 탐방집은 각 시장별 특징과 지역별 특산물, 시장정보 등의 실용적 생활정보는 물론 각박하고 힘들지만 희망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서민들의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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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