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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배수구 악취·해충 '이제 끝!'

(주)호암물산, 친환경 신소재 덮개 설치 주민들 호평

  • 웹출고시간2009.01.13 11:3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암물산이 개발보급하는 신소재 그레이팅 제품(아래)이 우수성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도심지내 배수로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은 물론 오물투기로 인한 막힘현상 등 고질적인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배수구 덮개가 최근 친환경 신소제 제품으로 일부 교체되면서 인근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이어서 가볍고 견고하며, 고철가격 인상으로 인한 도난 및 분실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전기누전 및 낙뢰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주)호암물산(대표 이갑준. 충주시 교현2동)이 개발·보급하고 있는 열가소성 신소재(TD) 그레이팅은 배수커버가 설치돼 있어 악취 및 해충발생의 염려가 없으며, 고강도 플라스틱 제품으로 강도 및 내구성이 뛰어나고 설치 후 형태변형이 생기지 않아 주차장이나 운동장 등에도 설치가 가능해 교체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철로 된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기존 그레이팅의 전면 교체없이 악취저감장치만 별도로 설치할 수 있고, 쓰레기 유입이 적어 관로청소 등 사후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충주시가 도심지 우수관배수로 철재 덮개 중 일부를 교체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00여만원을 들여 충주지역 최대 상업지역인 성서동 이면도로의 U형 측구 뚜껑 30여개를 시범 교체해 인근 상인들로부터 쾌적한 영업분위기를 조성해 준 충주시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시민 오모(44)는 "덮개를 교체한 후 지난 여름에도 냄새나 해충 걱정을 하지 않았다"면서 "주변 상인들도 자신들의 상가 앞 배수구도 하루속히 교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도 "기존 제품이 갖는 여러 가지 단점 때문에 이 제품을 적용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면서 "앞으로 관련예산을 추가 확보해 설치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갑준 대표는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돼 서울, 경기지역은 물론 대전과 청주 등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으며,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며 "전염병 예방과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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