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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07 13:44: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에서 목욕탕 옷장에 넣어둔 금품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일부 사우나의 경우 옷장 잠금장치 등이 허술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이용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지난 6일 오전 8시30분경 충주시 금릉동의 한 스포츠센터 사우나에서 손님을 가장한 남자가 목욕을 하던 박모(53. 충주시 칠금동)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지갑은 사우나 입구 신발보관함에서 발견됐으나 지갑에 들어있던 자기앞수표와 현금 등 100여만원은 사라진 뒤였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해 11월 하순경에도 탈의실에 절도범이 들어와 손님들이 사우나를 하는 사이 탈의실 옷장 3개를 열어 현금 210만여원과 카드, 싯가 400만원상당의 시계를 훔치는 등 평균 3-4개월마다 절도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앙성면 탄산온천장 탈의실에서도 옷장을 열고 15만원의 현금과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충주시 관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목욕탕에서의 도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시민 장모(44. 충주시 목행동)씨는 "귀중품을 카운터에 맡겨달라는 안내문 하나로 주인은 책임이 없다고 하기에 앞서 옷장 잠금장치 등 안전장치를 제대로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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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