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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30 19:03: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병집 교수

충주대학교 경영학부

충주대학교 제5대 총장후보자추천선거에서 장병집 교수(55. 경영학부)가 8명의 후보 가운데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장 교수는 30일 충주대학교 국원문화관에서 실시된 제5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서 유권자 401명 중 26.5%로 1위, 서남수 후보가 18.78%로 2위를 차지했으며, 두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396명 중 278표(65.3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수는 "이번 선거는 충주대의 교수, 직원들의 저력을 보여준 총장후보 선거였다"며 "모든 대학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고, 우리 충주대 또한 일반대로의 전환 등 여러 난제들이 얽혀 있지만 구성원들과 고민하고 숙의해 크게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주요 공약으로 '세계화·국제화를 이뤄내는 총장, 고객만족형 서비스행정을 완성하는 총장, 교직원의 의견을 겸허히 존중하는 총장'을 내세워 교직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 교수는 1986년부터 충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충주대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2000~2002), 산학렵력단장 (2004~2005)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제5대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검증절차를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아 2009년 4월 20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교원 284명, 직원 145명 등 총 선거인단 429명 중 401명(93.47%)이 참여했으며, 일반직원의 선거권은 교수대비 약 18%가 적용됐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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