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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남녀고등부 개인전 1위

충북대 김용욱 우승
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 웹출고시간2019.06.27 17:22:42
  • 최종수정2019.06.27 17:22:42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강원도 철원군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충북체고 황수빈 ·장혁수와 충북대 김용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충북체고 김병준, 반민욱, 황수빈, 장혁수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황수빈 ·장혁수와 충북대학교 김용욱이 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강원도 철원군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고 황수빈은 여자 자유형 50㎏, 장혁수은 남자 그레꼬 72㎏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충북대 김용욱은 이 대회 자유형 74㎏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황수빈은 결승에서 전북체고 박예진을 만나 자신의 주특기인 앞목끌기 기술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혁수는 김화중(상명고)과의 결승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옆굴리기 기술을 선보이며 5 대 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대 레슬링팀은 자유형 74㎏ 결승에서 같은 학교 김용욱과 한상호가 만나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나란히 1위와 2위를 나눠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고 남고부 3학년 김병준(그레꼬 82㎏)과 같은 학년 반민욱(그레꼬 60㎏)은 동반 2위를 차지했다.

이들 선수는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면서 충북고는 레슬링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충북대 레슬링팀은 이종현이 그레꼬 72㎏에서 2위를, 김경섭은 그레코 67㎏에서 3위, 진자용은 자유형 86㎏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 입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병로 충북체고 감독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잘 견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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