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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 막바지 점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열려

  • 웹출고시간2019.06.06 13:20:12
  • 최종수정2019.06.06 13:20:12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구장과 속리산터널 구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보은군에서 열린 한국오픈 국제우드볼대회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구장과 속리산터널 구장에서 열린다.

군은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서 250여 명의 선수단과 50여 명의 우드볼 관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선수단도 150여 명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은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치도록 시설 점검 등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올리는 성공적인 국제 우드볼 대회로 평가받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먼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통역이 가능한 공무원 22명을 선발해 각국 선수단마다 1명씩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통역 공무원은 경기 진행은 물론 선수단 출·입국 지원부터 심지어 공항에 오고 가는 것까지 편의를 제공한다.

군이 보유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숙소 등은 선수촌으로 제공된다.

또 선수촌에서 경기장까지 가는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6대를 운영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년여간 6회의 우드볼 심판교육을 실시해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126명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심판을 우드볼대회 선심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교통, 안내 분야에 70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선수단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드볼대회가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 국내·외 선수단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의 역량을 결집시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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