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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7 17:39:30
  • 최종수정2019.05.07 17:39:3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3년째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학교)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매직학교 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학교별 특성을 고려해 학교 운영시스템을 혁신하고, 교육 인프라를 개선해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만드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힘을 합해 자율적으로 학교 체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고와 증평공고, 제천상고, 진천상고, 제천디전고, 충북산과고, 청주여상 등 7개교(공립 6개교, 사립 1개교)가 매직학교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2017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해마다 각 최저 1억1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모두 35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교별 바른 인성 강화나 머물고 싶은 행복공간 조성,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등에 사용한다.

이 사업과는 별도로 현도정보고는 2017년 교육부 '중등 직업계고 학생 비중 확대 정책 사업'에 선정돼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교부금 14억 원은 낡은 실습실과 기자재의 현대화, 학습 공간 리모델링, 학과개편 등에 사용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문교육을 위한 학과 실습실과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교육을 위한 전교실 리뉴얼, 학생들의 꿈을 위한 공간도 구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직학교 육성사업이 학교를 혁신하고,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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