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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중심지 도약 정조준

청주시, 임동현 등 정식 계약…23일 창단식

  • 웹출고시간2008.12.08 20:1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양궁의 대들보' 임동현이 소속된 청주시청 남자양궁팀이 윤곽을 드러냈다.

청주시청은 8일 오전 임동현(22·한체대)과 직장운동경기부 남자양궁팀 소속 선수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임동현과 함께 한국체대 체육학과 양태원(22·청주), 전 울산남구청 남자양궁팀 출신 이헌정(22·광주) 등도 이날 청주시 남자양궁팀 입단신청서에 서명했다.

초대코치는 임동현의 중학교 은사인 홍승진(44)씨가 선출돼 청주시청 남자양궁팀을 이끈다.

4년 계약을 맺은 임동현, 양태원, 이헌정 등 3명은 앞으로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청주시청 이름을 달고 출전하게 된다. 임동현은 이날 청주시와 연봉 5천400만원에 계약했으며 양태원, 이헌정은 각각 2천700만원과 3천400만원에 사인했다.

청주시는 이달 중으로 1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고 코치 1명, 선수 4명의 남자양궁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청은 내년부터 남자 양궁팀을 비롯해 6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집중 육성해 '청주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임동현 등 남자양궁팀이 꾸려진 만큼 전국 대회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며 "또 청주시청의 자랑 '직지'도 세계에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청 남자양궁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청주시청 대회실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프로필

△임동현

청주 교동초- 원봉중- 충북체고-한국체대.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2008년 제3차 국제양궁연맹월드컵대회 남자개인전 금메달

2007년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이헌정.

광주광역시 백일초- 광덕중- 광덕고-국국체육부대.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1위.

2006년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남자일반부 3위.

2006년 제40회 전국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2위.

△양태원.

청주 원봉중- 충북체고- 한국체대.

2007년 제41회 전국남여 양궁종별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 남자단체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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