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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4 10:4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랑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노란조끼의 천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활동성과에 대한 공유와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갖고 주민을 위한 무한 봉사를 다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기지구협의회(회장.이원숙)가 지난 4일 시외버스터미널 2층 적십자 봉사관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적십자사충남지사회장, 회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사례발표 및 봉사원 축제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국제적십자 기본원칙낭독, 적십자 봉사원 서약, 유공 봉사원 표창, 축사 및 격려사, 적십자의 노래 제창, 봉사회 사례발표,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유공 봉사원으로 대한적십자 총재 상에 양명자, 조성자씨가, 충남지사회 상에 이귀례, 홍영숙, 임재락씨를 각각 선정해 표창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조치원지회의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사례를 비롯해 무료급식 배부, 김장 담가주기, 독건인 어버이 결연맺기 사업, 다문화 가정 친정어머니 결연 및 외국인 며느리 생일축하하기 등 연기지구협의회 소속 10개 지회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사례가 발표되어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았다.

이어, 봉사원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포크댄스 등 숨어 끼를 발산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행사가 개최되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봉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유한식 연기군수 "우리 주변에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고 재해가 있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땀 흘리며 봉사하는 노란조끼의 천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적십자 가족 여러분의 이러한 자기희생 속에서 피어 나는 헌신적 활동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빛이었고, 어려운 이웃에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며 더욱 발전하는 적십자봉사회가 되시기를 당부했다.

연기 / 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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