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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4 10:3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연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연기농업인대학장인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해 진영은 군의회의장과 졸업생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지난 3월 13일 입교식을 갖은 연기농업인대학 학생들은 총 24회의 교육과정을 거쳐 59명(배과정 29명, 한우과정 30명)이 뜻 깊은 졸업식을 갖게 되었으며,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명의 학생들에게는 공로상 및 우수논문상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우수논문 수상자로는 배 과정의 성국모(금남면)씨가 제출한 '화산배 생육특성"이 최우수상을, 윤종인(서면)씨의 "여러 가지 정지전정 필요성"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한우 과정의 최우수상은 박길홍(전의면)씨의 "송아지 번식에 관하여", 우수상은 임재훈(금남면)씨의 "브랜드육 생산현황과 발전방향"을 선정됐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여러분들이 배우고 쌓은 지식은 연기농업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서가는 전문 선도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기 연기농업인대학은 1기 때의 교육과정을 보완하여 현장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를 반증하듯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운영결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강의 만족도 95%, 교육내용 만족도92%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내년 3기 연기농업인대학을 준비함에 있어 더욱 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자체강사의 활용도를 높여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며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기 / 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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