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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4 10:1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1년이 되어 '2008 태안 국제환경포럼'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남 태안 안면 오션캐슬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환경·생태·건강·방제분야 등 1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자원봉사자, NGO,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며, 특히 사고 당시 파견되었던 유엔 및 국제 환경 전문가가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복구 노력과 현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환경 복구와 국제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포럼은 유류유출사고의 극복 과정과 130만 자원봉사의 승리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양 유류오염사고 극복과 재인식 ▲생태·건강 영향평가 및 환경복원 방안 ▲사회적 영향평가 및 자원봉사문화와 환경보전 ▲지역이미지 개선 및 지역발전 추진 전략 등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지난 해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Hebei Spirit)호 유류유출사고는 한국 해양오염 역사상 가장 큰 환경재앙이었다. 다행히 사고 직후 130만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내·외 기관들의 협조로 서해안은 빠르게 평온을 되찾아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전제하며, "이번 포럼이 서해안 유류유출사고가 가져온 환경적·사회적 충격의 정도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삶의 질 회복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서해안이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고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포럼기간 중 (재)희망제작소가 주관하는 초청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며 세미나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가 서해안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가 지역주민에 미친 영향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지역사회의 복지 ▲해양오염사고와 지역사회의 위험관리 등 3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된다.

충남 / 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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