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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부소담악 아름다운 하천 100선 선정

700여m 병풍바위 절경 장관

  • 웹출고시간2008.12.02 10:0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에 위치한 부소담악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에 위치한 '대청호 부소담악'이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하천협회 주관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하천을 발굴, 친환경 하천정책의 청사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천, 실개천, 호소, 계곡 및 폭포 등 한국을 대표할 만한 100곳을 선정해 1년여 간의 심사 끝에 지난달 군의 '대청호 부소담악'이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이 곳은 추소리의 자연마을(추동, 부소무니, 절골) 중 부소무니 앞 물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 오래전부터 불리고 있으며, 이 마을 앞으로 굽이쳐 돌아드는 물길이 큰 호수를 연상케 할 정도로 물길이 넓고 깊으며 앞산자락을 적시고 흐르는 모습이 절경이어서 옥천군 명소8경으로도 꼽히고 있다.

부소무니 마을에 오면 대청호 추소리 호반에 700m 가량 펼쳐진 암봉들의 파노라마로 병풍바위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우암 송시열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고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는데, 이 바위산의 변화무쌍한 절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선정된 100곳의 하천을 중심으로 주변관광지의 고유한 역사, 유래, 전설 및 주요 문화관광축제 현황을 연계정보를 함께 수록해 화보책자(국,영문)로 발간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명패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옥천의 자랑이니 만큼 훼손되지 않고 깨끗하게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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