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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후배 위한 아낌없는 충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특강
충주고 역사관 건립 기금 기탁도

  • 웹출고시간2019.01.07 17:43:17
  • 최종수정2019.01.07 19:53:03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7일 오후 2시 충주학생회관에서 충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7일 충주학생회관을 찾아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충주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다.

반 전 총장은 특강에서 재임 시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UN과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동했던 생생한 경험을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후배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을 경청한 한 학생은 "반기문 총장님의 강연을 듣고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자랑스러운 충주고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인한 충주고 총동문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동문회장은 "오늘 강연을 계기로 후배들이 반 전 총장님처럼 지역을 사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제2,제3의 유엔사무총장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마친 반 전 총장은 충주고 역사관 건립을 위해 발전기금 2천 만 원을 기탁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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