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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종양 인터폴 총재 접견

"대한민국의 큰 자랑" 당선 축하
"정부의 관심과 지원 덕분" 화답

  • 웹출고시간2018.12.19 16:50:10
  • 최종수정2018.12.19 20:15:11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한국인 최초 김종양 인터폴 총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장이 된 김종양 인터폴 총재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 총재를 만나 "상당히 압도적인 표 차이로 (총재에) 당선되셨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러시아 출신 알렉산더 프로코프추크 유럽 부총재를 제치고 총재로 선출됐다.

문 대통령은 "인터폴은 가입 회원국이 194개국으로 알고 있는데 가입회원국 수로 따지면 유엔(UN)보다 세계 최대 국제기구라 할 수 있다"며 "요즘 국제적인 범죄와 국제 테러 등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인터폴에 대한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문제, 테러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를 통해 인터폴 위상을 더욱 높여가는 역할을 총재께서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인터폴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정부에서 너무나 큰 관심을 가지시고 도와주셨고, 경찰청에서도 아주 많은 지원을 해 주셨다. 저희 선거운동원으로 우리 경찰팀과 외교부에서도 두 명이 가신 것을 들었다"며 "거의 전례가 없는 그런 케이스였는데, 이번 외교부에서도 오셔서 같이 현장에서 열심히 한 몸이 되어 가지고 뛰어 주셨기 때문에 될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찰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경찰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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