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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8 10:45:29
  • 최종수정2018.12.18 10:45:2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여가부에서 시행 중이다.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해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지난 2015년 12월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옥천군은 가족친화경영 운영실적에 대한 이번 재인증 평가를 통해 2020년 11월 말까지 자격을 우지하게 된다.

군은 직장 내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초과근무를 지양하는 등 가족을 위한 정시 출퇴근 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또한 "가정이 편안하면 만사가 잘 풀린다"라는 소신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전후 유연근무제, 자녀를 위한 특별휴가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하는 등 균형 잡힌 일과 가정생활을 지원하며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왔다.

공직자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가족하계휴양소 운영, 동호회 활동지원, 가족친화 교육 등 각종 복지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온 점도 이번 재인증에 한몫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군의 저출산 인구 대응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군 전체 사업장에 대한 가족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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