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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문희상 의장에게 여야 합의하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지지

  • 웹출고시간2018.12.16 15:54:53
  • 최종수정2018.12.16 15:54:53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가 합의할 경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집무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30여분간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2년 대선 때도, 지난번 대선 때도, 제가 당 대표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중앙선관위가 선거 관련 안을 제시해 줘서 우리당하고 정의당 함께 노력했던 바도 있었다"며 "저하고 심상정 대표가 열심히 노력 했었는데 그때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저로서는 중앙선관위 안을 기본으로 해서 여야 합의를 본다면 저는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함께 의지를 실어서 지지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까지 선거제도의 방안에 대해서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큰 틀에서 여야가 합의를 해주면 좀 지지를 하겠다라는 뜻은 다시한번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단식하는 대표님들도 건강이 아주 걱정이 되는 상황이니 큰 틀의 합의로서 단식을 푸시고 구체적인 방안을 합의하는데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문 의장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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