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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6 19:1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6일은 충북지역 여성생활체육동호인들의 신바람 나는 하루였다.

지역여성생활체육인들을 위해 충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처음으로 '2008충청북도여성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청주국민생활관을 비롯해 인근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선수·임원 800명이 참가, 탁구 등 7종목에서 그동안 틈틈이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었다.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남상우 청주시장, 이대원 의장, 오장세 도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들도 이날 대회에 대거 참가해 여성동호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실천을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이트볼에 출전한 이복남(86·옥천)씨는 이번 대회 최고령자로 젊은이 못지않은 열의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첫 대회에서 탁구종목 종합우승은 청주시가, 2위는 제천시, 3위는 충주시와 보은군이 각각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1위 청주시, 2위 옥천군, 3위 보은군이, 정구는 1위 영동군, 2위 청주시, 3위 충주·제천시가, 테니스는 1위 청주시, 2위 제천시, 3위 증평·충주시가, 볼링은 1위 제천시, 2위 청원군, 3위 옥천군이, 게이트볼은 1위 제천시, 2위 청주시, 3위 영동군·진천군이, 그라운드골프는 1위 청주상당, 2위 충주시, 3위 괴산군이 각각 올랐다.

오장세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성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여성들이 쉽고 즐겁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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