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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본격 착공

민자 860여억원 투자, 2011년 완공

  • 웹출고시간2008.11.25 13:5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25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충주시가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25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BTL사업은 총사업비 862억3천만원이 투입돼 목행·연수·교현·충주천 일원에 총연장 140㎞관로를 신설·교체하고 배수설비 1만2706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환경부로부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후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사전 환경성 검토, 사업 타당성과 민자적격성검토를 거쳐 환경부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지난 5월 실시협약 체결 등 사업착수를 위한 사전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공되면 하천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건물 신·증축 시 정화조가 필요 없어 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BTL사업은 정부에서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환경기초시설 사업"이라며 "하천수질개선뿐 아니라 지역업체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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